안핑 수옥
Anping Merchant House
(安平樹屋안평수옥)
덕기양행(德記洋行) 뒤쪽에 위치한 안평 수옥은 서구 열강의 침략 시기에 덕기 양행의 창고로 사용되다가 일제 강점기에 일본 염업회사(大日本鹽業株式會社)의 사무실과 창고로 사용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이 대만을 떠나고 안평의 소금 산업이 몰락하고 폐허가 되자, 용수나무(榕樹)가 건물 안팎에 자라나는 특이한 형상이 나타나서, 주민들은 이를 두고 ‘집안에 나무가 살고, 나무 안에 집이 있다(屋中有樹, 樹中有屋)’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에 안평 수옥이 가옥 생태 및 건축사적인 가치가 있음을 인정하고 예술 구역으로 지정하여 외부에 공개한 이후, 독특한 외관으로 인해 타이난만의 유명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개방시간:08:30~17:30
입장료:NT$50
개방시간:08:30~17:30
입장료:NT$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