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허(愛河)
지도
001아이허(愛河)
온몸이 따뜻해지는 시즈완의 석양을 맘껏 즐기고 어둑해진 밤이 찾아와도 가오슝에는 여전히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그 중 백미는 가로등이 켜질 즈음의 아이허(愛河)입니다. 아이허는 가오슝 시내 중심부를 지나 가오슝 항구의 바다로 나가는, 가오슝을 대표하는 하천이자 시민들의 안식처입니다. 과거에는 가오슝의 과거 지명에 따라 다카오천, 혹은 가오슝천, 가오슝 운하 등으로 불리었는데, 광복 이후 점차적으로 개발 및 정돈되기 시작되어 현재 아이허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이름만으로 닭살 돋게 하는 이곳은 실제로 도착하면 많은 솔로부대들을 절망에 빠뜨리게 합니다. 타이완 연인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사랑을 고백하고 서로를 품에 꼭 안는 로맨틱한 행사가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특히 사랑의 배라는 이름의 유람선과 형형색색의 빛을 발하는 아이허의 다리 위로 강변을 산책하는 연인들이 가득합니다.
서로에게 무관심해지고 권태마저 느끼는 오랜 연인 혹은 부부라면 가오슝의 아이허를 찾아 다시 사랑 고백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잠깐 어색하고 민망한 분위기가 감돌지라도 이국의 땅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그 분위기는 어느새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쥐게 하는 상황을 선물할 것입니다.
치센차오에서 가오슝 대교 사이 아이허를 잇는 제방 지역은 야자수가 늘어선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야자수가 들어선 가로수 길은 제법 남국의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공원에는 노천카페가 들어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저녁이면 유람선을 타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허는 매년 등북축제와 드래곤 보트축제를 개최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오색찬란한 등불축제를 보기 위해 매년 타이완 곳곳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온몸이 따뜻해지는 시즈완의 석양을 맘껏 즐기고 어둑해진 밤이 찾아와도 가오슝에는 여전히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그 중 백미는 가로등이 켜질 즈음의 아이허(愛河)입니다. 아이허는 가오슝 시내 중심부를 지나 가오슝 항구의 바다로 나가는, 가오슝을 대표하는 하천이자 시민들의 안식처입니다. 과거에는 가오슝의 과거 지명에 따라 다카오천, 혹은 가오슝천, 가오슝 운하 등으로 불리었는데, 광복 이후 점차적으로 개발 및 정돈되기 시작되어 현재 아이허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이름만으로 닭살 돋게 하는 이곳은 실제로 도착하면 많은 솔로부대들을 절망에 빠뜨리게 합니다. 타이완 연인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사랑을 고백하고 서로를 품에 꼭 안는 로맨틱한 행사가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특히 사랑의 배라는 이름의 유람선과 형형색색의 빛을 발하는 아이허의 다리 위로 강변을 산책하는 연인들이 가득합니다.
서로에게 무관심해지고 권태마저 느끼는 오랜 연인 혹은 부부라면 가오슝의 아이허를 찾아 다시 사랑 고백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잠깐 어색하고 민망한 분위기가 감돌지라도 이국의 땅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그 분위기는 어느새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쥐게 하는 상황을 선물할 것입니다.
치센차오에서 가오슝 대교 사이 아이허를 잇는 제방 지역은 야자수가 늘어선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야자수가 들어선 가로수 길은 제법 남국의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공원에는 노천카페가 들어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저녁이면 유람선을 타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허는 매년 등북축제와 드래곤 보트축제를 개최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오색찬란한 등불축제를 보기 위해 매년 타이완 곳곳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002아이허(愛河)-진애부두(真愛碼頭)
진애 부두는 바다와 아이허가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본래 12호 부두라는 아주 평범한 이름을 가지고 있던 활발한 부둣가였습니다. 그러나 컨테이너 선박의 운항 횟수가 점차 줄어들고 이 곳의 활용도가 떨어지자 가오슝 시정부에서는 여러 예술 조형물들을 세워 시민들의 문화공간이자 주요 산책로로 리모델링하였습니다.또한 가오슝 항구로 대형 선박이 입항하는 장면을 바라보며 그 진동을 직접 느껴볼 수도 있으며, 여러 예술 조형물들과 주위 마천루들의 화려한 조명으로 인해 한 낮과 저녁 때의 풍광이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애 부두는 바다와 아이허가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본래 12호 부두라는 아주 평범한 이름을 가지고 있던 활발한 부둣가였습니다. 그러나 컨테이너 선박의 운항 횟수가 점차 줄어들고 이 곳의 활용도가 떨어지자 가오슝 시정부에서는 여러 예술 조형물들을 세워 시민들의 문화공간이자 주요 산책로로 리모델링하였습니다.또한 가오슝 항구로 대형 선박이 입항하는 장면을 바라보며 그 진동을 직접 느껴볼 수도 있으며, 여러 예술 조형물들과 주위 마천루들의 화려한 조명으로 인해 한 낮과 저녁 때의 풍광이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003아이허(愛河)-광영부두(愛河光榮碼頭)
광영 부두의 원래 이름은 13호 부두로써, 진애 부두의 강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허와 바다가 합류하는 부근에 위치한 광영 부두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 20만명이 동남아 혹은 중국 대륙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 부두입니다. 대만 건국 이후에도 군사적 목적의 부두로 쓰이다가 1994년부터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아이허의 마스코트 격인 대형 황금 오리가 광영 부두 앞에 떠서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으며, 매년 가오슝 등불 축제가 거행되는 곳도 바로 이곳 광영 부두입니다.
광영 부두의 원래 이름은 13호 부두로써, 진애 부두의 강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허와 바다가 합류하는 부근에 위치한 광영 부두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 20만명이 동남아 혹은 중국 대륙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 부두입니다. 대만 건국 이후에도 군사적 목적의 부두로 쓰이다가 1994년부터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아이허의 마스코트 격인 대형 황금 오리가 광영 부두 앞에 떠서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으며, 매년 가오슝 등불 축제가 거행되는 곳도 바로 이곳 광영 부두입니다.
004아이허(愛河)-노천 카페(河畔咖啡)
아이허의 복원 사업과 주변 녹지화 조경 사업은 같은 아이허 주변에서도 서로 다른 공간 분위기를 내게 되었는데, 이러한 점으로 인해 아이허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유람선이 지나는 아이허의 양측 강변으로는 노천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허의 반대편으로 해가 지고 나면 노천 카페의 분위기는 한층 더 무르익는데, 시원한 저녁 공기 사이로 흐르는 부드러운 커피향과 함께 잔잔한 물살이 흐르는 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프랑스 센 강의 노천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이허의 복원 사업과 주변 녹지화 조경 사업은 같은 아이허 주변에서도 서로 다른 공간 분위기를 내게 되었는데, 이러한 점으로 인해 아이허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유람선이 지나는 아이허의 양측 강변으로는 노천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허의 반대편으로 해가 지고 나면 노천 카페의 분위기는 한층 더 무르익는데, 시원한 저녁 공기 사이로 흐르는 부드러운 커피향과 함께 잔잔한 물살이 흐르는 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프랑스 센 강의 노천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005아이허(愛河)-솔라 에너지선(爱之船)
저녁 무렵 아이허 강변을 산책하다 보면 강물을 가르며 조용히 흐르듯 지나가는 특이한 모양의 유람선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대만 국내 기술진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저소음 친환경 솔라 에너지선으로, 조용한 선박 위에 앉아 강가를 따라서 세워진 고층 건물의 풍치와 여기서 뿜어 나온 불빛이 강가에 드리워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유유자적한 산책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아이허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녁 무렵 아이허 강변을 산책하다 보면 강물을 가르며 조용히 흐르듯 지나가는 특이한 모양의 유람선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대만 국내 기술진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저소음 친환경 솔라 에너지선으로, 조용한 선박 위에 앉아 강가를 따라서 세워진 고층 건물의 풍치와 여기서 뿜어 나온 불빛이 강가에 드리워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유유자적한 산책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아이허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006아이허(愛河)-어인부두(漁人碼頭)
어인부두는 본래 아이허에서 실고 나르는 물자들을 보관해두는 창고 부두였으나, 점차 아이허를 통한 물동량의 수가 줄어들자, 후에 정부에서 이 어인 부두를 민간 기업에 위탁하여 관광 휴식 공간으로 그 용도가 변모되었습니다.본래는 창고였던 건물을 개조하여 로맨틱한 커피숍과 함께 내부에는 대만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파는 식당가와 맥주 펍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나 황혼 무렵, 혹은 늦은 밤에도 상관없이 이곳 어인 부두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부둣가에 앉아 차 혹은 맥주를 마시며 우편선이나 경정들이 강을 오르내리는 것을 보는 것도 어인 부두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운치입니다.
어인부두는 본래 아이허에서 실고 나르는 물자들을 보관해두는 창고 부두였으나, 점차 아이허를 통한 물동량의 수가 줄어들자, 후에 정부에서 이 어인 부두를 민간 기업에 위탁하여 관광 휴식 공간으로 그 용도가 변모되었습니다.본래는 창고였던 건물을 개조하여 로맨틱한 커피숍과 함께 내부에는 대만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파는 식당가와 맥주 펍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나 황혼 무렵, 혹은 늦은 밤에도 상관없이 이곳 어인 부두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부둣가에 앉아 차 혹은 맥주를 마시며 우편선이나 경정들이 강을 오르내리는 것을 보는 것도 어인 부두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운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