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기념관(佛陀紀念館)
지도
010불광사 신관 - 불타기념관 전경
불광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불타기념관은 불광사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것을 기념하여 준공되었습니다.많은 수행자가 입적을 한 후 사리를 남기는데, 그 중 석가모니 부처님의 정기가 화한 것을 진신 사리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진신 사리 가운데서도 가장 귀한 것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뇌 부분인 불뇌 사리와 치아 부분인 치아 사리인데, 이 불뇌 사리와 치아 사리는 전 세계적으로 각각 2개와 3개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본래 치아 사리는 인도와 중국, 스리랑카 3개국에 나뉘어져 있었는데, 불광사 성운대사의 각고의 노력 끝에 이 곳 대만에 모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모시기 위해 10년 간의 불사를 통해 지은 것이 바로 이 불타기념관입니다.
불타기념관은 2011년 12월 25일 성탄절에 완성되어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는데, 이는 불교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를 아우른다는 성운대사의 깊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약 4,000평 이상의 대지에 지어진 불타기념관은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건축물이니만큼 오래된 사찰과 같이 깊은 역사나 고풍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지만, 웅장한 크기와 그 안에 구비된 최신 시설들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습니다.
개장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니다.
불광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불타기념관은 불광사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것을 기념하여 준공되었습니다.많은 수행자가 입적을 한 후 사리를 남기는데, 그 중 석가모니 부처님의 정기가 화한 것을 진신 사리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진신 사리 가운데서도 가장 귀한 것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뇌 부분인 불뇌 사리와 치아 부분인 치아 사리인데, 이 불뇌 사리와 치아 사리는 전 세계적으로 각각 2개와 3개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본래 치아 사리는 인도와 중국, 스리랑카 3개국에 나뉘어져 있었는데, 불광사 성운대사의 각고의 노력 끝에 이 곳 대만에 모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모시기 위해 10년 간의 불사를 통해 지은 것이 바로 이 불타기념관입니다.
불타기념관은 2011년 12월 25일 성탄절에 완성되어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는데, 이는 불교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를 아우른다는 성운대사의 깊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약 4,000평 이상의 대지에 지어진 불타기념관은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건축물이니만큼 오래된 사찰과 같이 깊은 역사나 고풍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지만, 웅장한 크기와 그 안에 구비된 최신 시설들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습니다.
개장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니다.
011문도당(问道堂)
불타기념관 정문을 지나면 바로 좌측으로 불광이라고 쓰여진 등대 형상의 높은 탑이 보입니다.이 탑의 이름은 문도당으로, 문도라는 이름은 불광사 및 불타기념관의 창시자인 성운대사가 직접 지은 이름으로,
이 문도당 탑 위에는 시간을 알리는 화평종이 있는데, 중국 소주의 명문 사찰인 한산사에서 기증한 것으로 오전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정시를 알린다고 합니다.
현재 문도당에서는 불타기념관에 찾아온 참관객들에게 불타기념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관련 자료나 가이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불타기념관 정문을 지나면 바로 좌측으로 불광이라고 쓰여진 등대 형상의 높은 탑이 보입니다.이 탑의 이름은 문도당으로, 문도라는 이름은 불광사 및 불타기념관의 창시자인 성운대사가 직접 지은 이름으로,
이 문도당 탑 위에는 시간을 알리는 화평종이 있는데, 중국 소주의 명문 사찰인 한산사에서 기증한 것으로 오전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정시를 알린다고 합니다.
현재 문도당에서는 불타기념관에 찾아온 참관객들에게 불타기념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관련 자료나 가이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012예경대청(禮敬大廳) / 코끼리상/ 사자상
불타기념관 앞에서 하차하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은 정면에 있는 예경대청입니다.불교에서 신성시 하는 코끼리와 사자상이 앞을 지키고 있는 예경대청은 불타기념관의 입구이자 휴식처입니다.
불교에서 코끼리는 자비와 덕을 상징합니다.
짐승 가운데 가장 힘이 세면서도 매우 점잖은 자태를 뽐내므로 자비와 덕을 상징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부처님의 어머님인 마야부인이 6개의 상아가 달린 흰 코끼리가 옆구리에 들어오는 태몽을 꾸고 난 뒤 부처님을 잉태했기 때문에 고대로부터 흰 코끼리는 신성하고 영험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사자는 지혜와 위엄을 상징하는데, 부처님의 진리가 세상의 모든 사견을 몰아낸다고 해서 부처님을 인사자, 부처님의 설법을 사자후라고 부릅니다. 또 코끼리와 사자는 부처님의 협시보살인 보현보살과 문수보살이 타고 다니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코끼리처럼 자비롭고 사자처럼 위엄 있는 것이 바로 부처님을 상징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경대청의 예경은 불교용어로써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것을 뜻합니다.
모든 부처와 보살에 대해 경배와 공양하는 마음을 통해야 비로소 불국정토의 경계에 발을 디딜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어로 예경은 출국이라는 뜻의 ‘리경(離境)’과 발음이 같은데, 이는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가듯이 이 예경대청을 통해 우리가 살던 세상인 사바세계에서 성지로 들어간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름 자체에서 출국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이, 예경대청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마치 하나의 공항 면세점 혹은 대형 마트와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스타벅스나 세븐일레븐 같은 국제 브랜드부터 수신방 같은 대만 국내 프렌차이즈까지 들어서 있어 불타기념관을 찾아온 참관객들로 인해 항상 북적거립니다.
이 밖에도 내부에 부페식 식당을 비롯하여 전통 식당, 기념품점, 찻집 등 많은 상점들이 있어 많은 참관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불타기념관 앞에서 하차하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은 정면에 있는 예경대청입니다.불교에서 신성시 하는 코끼리와 사자상이 앞을 지키고 있는 예경대청은 불타기념관의 입구이자 휴식처입니다.
불교에서 코끼리는 자비와 덕을 상징합니다.
짐승 가운데 가장 힘이 세면서도 매우 점잖은 자태를 뽐내므로 자비와 덕을 상징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부처님의 어머님인 마야부인이 6개의 상아가 달린 흰 코끼리가 옆구리에 들어오는 태몽을 꾸고 난 뒤 부처님을 잉태했기 때문에 고대로부터 흰 코끼리는 신성하고 영험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사자는 지혜와 위엄을 상징하는데, 부처님의 진리가 세상의 모든 사견을 몰아낸다고 해서 부처님을 인사자, 부처님의 설법을 사자후라고 부릅니다. 또 코끼리와 사자는 부처님의 협시보살인 보현보살과 문수보살이 타고 다니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코끼리처럼 자비롭고 사자처럼 위엄 있는 것이 바로 부처님을 상징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경대청의 예경은 불교용어로써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것을 뜻합니다.
모든 부처와 보살에 대해 경배와 공양하는 마음을 통해야 비로소 불국정토의 경계에 발을 디딜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어로 예경은 출국이라는 뜻의 ‘리경(離境)’과 발음이 같은데, 이는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가듯이 이 예경대청을 통해 우리가 살던 세상인 사바세계에서 성지로 들어간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름 자체에서 출국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이, 예경대청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마치 하나의 공항 면세점 혹은 대형 마트와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스타벅스나 세븐일레븐 같은 국제 브랜드부터 수신방 같은 대만 국내 프렌차이즈까지 들어서 있어 불타기념관을 찾아온 참관객들로 인해 항상 북적거립니다.
이 밖에도 내부에 부페식 식당을 비롯하여 전통 식당, 기념품점, 찻집 등 많은 상점들이 있어 많은 참관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013팔탑(八塔)
예경대청을 지나면, 한 눈에 탁 트이는 시원한 전경과 함께 수 백m의 광장과 그 좌우에 각각 4개씩 총 8개의 팔탑이 보이고, 그 뒤에는 거대한 불광대불이 불타기념관을 방문한 모든 참관객들을 온화한 미소와 함께 내려다보고 있습니다.예경대청에서부터 불타기념관 본관까지 넓은 길을 일컬어 ‘성불대도(成佛大道)’라고 합니다. 성불대도는 단순히 큰 도로라는 뜻 외에도, 성불에 이르는 가장 큰 길이자 동시에 가장 빠른 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불대도의 끝에는 거대한 좌불상이 기다리고 있어, 성불로 이르는 길이라는 의미를 단편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성불대도의 좌우로는 8층 불탑 8개가 늘어서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널리 아시다시피, 숫자 8은 중국에서 매우 길한 숫자이자 가장 인기 있는 숫자입니다. 바로 “돈을 벌다”라는 뜻의 “发财”의 ‘发’와 8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교에서도 8이라는 숫자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불교의 기본 교의이자 올바른 여덟 개의 수행 방법인 팔정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여덟 개의 탑들이 팔정도를 상징하며, 이와 더불어 각각 일교탑 / 이중탑 / 삼호탑 / 사급탑 / 오화탑 / 육도탑 / 칠계탑 / 팔도탑으로 명명하여 각자 상징하는 바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경대청을 나오자마자 불광대불 쪽 왼편부터 일교탑으로 시작하여, 예경대청에서 가장 가까운 우측으로 팔도탑까지 명명되어 있습니다.
‘일교’는 인간불교를 가리키며, 인간이 필요한 가르침, 이상적인 가르침, 불타의 가르침 등을 의미합니다. ‘이중’은 출가인과 불교신자들을 가리킵니다. ‘삼호’는 성운대사의 주요 가르침인 “혼자 있을 때는 좋은 생각을 하고, 둘이 있을 때는 좋은 말을 하고, 셋이 있을 때는 좋은 일을 하라”라는 의미입니다. ‘사급’은 사람들에게 믿음, 권선, 희망, 편안함을 주는 것이고, ‘오화’는 믿음이 화열하고, 가정이 화순하고, 사람을 경애하고, 사회에 화합하고, 세계가 화평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육도’는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 등 6가지 불교의 근본 수행 방법을 의미합니다. ‘칠계’는 경계해야 하는 것으로 독기, 색정, 폭력, 도박, 절도, 주벽, 욕설 7가지 입니다. ‘팔도’는 불교 수행에서의 8가지 올바른 길인 팔정도를 뜻하며 팔정도는 정견, 정사유,정어, 정업, 정명, 정념, 정정진, 정정을 말합니다.
각각 팔탑의 1층은 일반 참관객들에게도 개방하여, 각각 서점, 기념품점, 화랑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고금을 막론하고 세계 각지에 있는 사찰에 이처럼 불탑을 건축하는 이유는 바로 사리를 보관하기 위해서 입니다. 옛날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셨을 때 많은 사리를 남기셨는데, 당시 인도에 존재하고 있던 여덟 개의 국가들이 모두 그 사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충돌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결국 이 국가들이 합의를 보았는데, 바로 부처님의 사리를 8개로 나누어 모든 국가에 사리를 보관하기 위한 불탑을 지어 공양을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후에 아소카 왕이 인도를 통일하자, 각지에 분산되어 있던 불탑의 사리를 한데 모아 팔만 사천 개의 탑을 만든 후 다시 보관하여, 전국 각지에서 부처님께 공양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경대청을 지나면, 한 눈에 탁 트이는 시원한 전경과 함께 수 백m의 광장과 그 좌우에 각각 4개씩 총 8개의 팔탑이 보이고, 그 뒤에는 거대한 불광대불이 불타기념관을 방문한 모든 참관객들을 온화한 미소와 함께 내려다보고 있습니다.예경대청에서부터 불타기념관 본관까지 넓은 길을 일컬어 ‘성불대도(成佛大道)’라고 합니다. 성불대도는 단순히 큰 도로라는 뜻 외에도, 성불에 이르는 가장 큰 길이자 동시에 가장 빠른 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불대도의 끝에는 거대한 좌불상이 기다리고 있어, 성불로 이르는 길이라는 의미를 단편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성불대도의 좌우로는 8층 불탑 8개가 늘어서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널리 아시다시피, 숫자 8은 중국에서 매우 길한 숫자이자 가장 인기 있는 숫자입니다. 바로 “돈을 벌다”라는 뜻의 “发财”의 ‘发’와 8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교에서도 8이라는 숫자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불교의 기본 교의이자 올바른 여덟 개의 수행 방법인 팔정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여덟 개의 탑들이 팔정도를 상징하며, 이와 더불어 각각 일교탑 / 이중탑 / 삼호탑 / 사급탑 / 오화탑 / 육도탑 / 칠계탑 / 팔도탑으로 명명하여 각자 상징하는 바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경대청을 나오자마자 불광대불 쪽 왼편부터 일교탑으로 시작하여, 예경대청에서 가장 가까운 우측으로 팔도탑까지 명명되어 있습니다.
‘일교’는 인간불교를 가리키며, 인간이 필요한 가르침, 이상적인 가르침, 불타의 가르침 등을 의미합니다. ‘이중’은 출가인과 불교신자들을 가리킵니다. ‘삼호’는 성운대사의 주요 가르침인 “혼자 있을 때는 좋은 생각을 하고, 둘이 있을 때는 좋은 말을 하고, 셋이 있을 때는 좋은 일을 하라”라는 의미입니다. ‘사급’은 사람들에게 믿음, 권선, 희망, 편안함을 주는 것이고, ‘오화’는 믿음이 화열하고, 가정이 화순하고, 사람을 경애하고, 사회에 화합하고, 세계가 화평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육도’는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 등 6가지 불교의 근본 수행 방법을 의미합니다. ‘칠계’는 경계해야 하는 것으로 독기, 색정, 폭력, 도박, 절도, 주벽, 욕설 7가지 입니다. ‘팔도’는 불교 수행에서의 8가지 올바른 길인 팔정도를 뜻하며 팔정도는 정견, 정사유,정어, 정업, 정명, 정념, 정정진, 정정을 말합니다.
각각 팔탑의 1층은 일반 참관객들에게도 개방하여, 각각 서점, 기념품점, 화랑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고금을 막론하고 세계 각지에 있는 사찰에 이처럼 불탑을 건축하는 이유는 바로 사리를 보관하기 위해서 입니다. 옛날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셨을 때 많은 사리를 남기셨는데, 당시 인도에 존재하고 있던 여덟 개의 국가들이 모두 그 사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충돌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결국 이 국가들이 합의를 보았는데, 바로 부처님의 사리를 8개로 나누어 모든 국가에 사리를 보관하기 위한 불탑을 지어 공양을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후에 아소카 왕이 인도를 통일하자, 각지에 분산되어 있던 불탑의 사리를 한데 모아 팔만 사천 개의 탑을 만든 후 다시 보관하여, 전국 각지에서 부처님께 공양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014백만인공덕비장(百萬人功德碑牆) / 불타산개산기(佛光山開山記) / 불타기념관연기(佛陀紀念館緣起)
양측 팔탑의 뒤쪽 긴 회랑을 ‘풍우주랑’이라고 부릅니다. 불타기념관은 대중의 “중”을 주요 이념으로 삼는데, 많은 사람들의 힘이 모아져 커다란 인연이 되었다 생각하여, 불타기념관의 좌우측 풍우주랑에 이러한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불타기념관의 건축에 도움이 된 단체와 인사의 이름을 새겨두었습니다. 이 벽을 ‘백만인공덕비장’이라고 하는데 성운대사는 이 불타기념관을 만들면서 자신은 많은 자산도 잔고도 없이 그저 마음만 있었으나, 얼마나 서원하느냐에 따라 큰 성취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불타기념관은 불광사 만의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의 것이자 모든 불자들 공통의 것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또한 이 거대한 방명록을 지나면 불광사의 역사를 기록한 ‘불타산개산기’와 불타기념관의 역사를 기록한 ‘불타기념관연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양측 팔탑의 뒤쪽 긴 회랑을 ‘풍우주랑’이라고 부릅니다. 불타기념관은 대중의 “중”을 주요 이념으로 삼는데, 많은 사람들의 힘이 모아져 커다란 인연이 되었다 생각하여, 불타기념관의 좌우측 풍우주랑에 이러한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불타기념관의 건축에 도움이 된 단체와 인사의 이름을 새겨두었습니다. 이 벽을 ‘백만인공덕비장’이라고 하는데 성운대사는 이 불타기념관을 만들면서 자신은 많은 자산도 잔고도 없이 그저 마음만 있었으나, 얼마나 서원하느냐에 따라 큰 성취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불타기념관은 불광사 만의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의 것이자 모든 불자들 공통의 것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또한 이 거대한 방명록을 지나면 불광사의 역사를 기록한 ‘불타산개산기’와 불타기념관의 역사를 기록한 ‘불타기념관연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015불타행화도(佛陀行化圖) / 호생도(護生圖) / 선화선화(禪畫禪話)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자료 이외에, 풍우주랑에는 세 개의 커다란 주제로 한 대형 예술 부조 작품이 있습니다. 우선 내벽에는 대만의 저명한 서예가 스진후이가 부처의 사적을 묘사한 22부의 ‘불타행화도’가 있고, 외벽에는 가오얼타이와 푸샤오위 부부가 불법이 인도에서 중국까지 한 계통으로 계승한 것을 주제로 창작한 40부의 ‘선화선화’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중국 현대 만화가이자 문학가인 풍자개의 86부 ‘호생도’가 바로 그것입니다.불타행화도는 부처님이 각오하여 성불한 후에, 중생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낙원으로 이끄는 행적을 기록한 부조 벽화로써, 특히 이 22부의 불타행화도는 동/서양의 예술 기법이 융합되어, 참신한 풍조로 부처의 행화를 나타냅니다. 매 한 부의 불타행화도 옆에는 한 부씩의 게어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성운대사가 직접 쓴 게어를 새긴 것으로, 고덕게어라고 하여 불타행화도와 마찬가지로 22부가 회랑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풍우주랑의 내벽을 돌아 외벽으로 향하면, 외벽에는 보다 화려한 채색의 현대풍 그림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40부의 선화선화와 86부의 호생도입니다. 선화선화에서의 ‘선(禪)’이란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통일하여 깨달음을 얻는 일종의 수행 방법으로, 선화선화는 선에 대한 말과 그림을 뜻합니다. 이 곳의 선화선화는 성운대사가 선에 대해 말한 선화 100여귀 중 일부를 추려내어 그림과 글귀로 남긴 것입니다.
성운대사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교육이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문제라 생각하였고, 더 나아가 불교가 가장 적극적인 소위 ‘생명 교육’에 앞장서야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대사는 특별히 호생호심을 제창하는 풍자개 선생의 호생도를 선택하여 불타기념관 외벽 장식에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살생을 금하고 적극적으로 생명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주의 중생들과 자연 환경 등이 함께 공생하여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공존공영을 말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자료 이외에, 풍우주랑에는 세 개의 커다란 주제로 한 대형 예술 부조 작품이 있습니다. 우선 내벽에는 대만의 저명한 서예가 스진후이가 부처의 사적을 묘사한 22부의 ‘불타행화도’가 있고, 외벽에는 가오얼타이와 푸샤오위 부부가 불법이 인도에서 중국까지 한 계통으로 계승한 것을 주제로 창작한 40부의 ‘선화선화’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중국 현대 만화가이자 문학가인 풍자개의 86부 ‘호생도’가 바로 그것입니다.불타행화도는 부처님이 각오하여 성불한 후에, 중생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낙원으로 이끄는 행적을 기록한 부조 벽화로써, 특히 이 22부의 불타행화도는 동/서양의 예술 기법이 융합되어, 참신한 풍조로 부처의 행화를 나타냅니다. 매 한 부의 불타행화도 옆에는 한 부씩의 게어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성운대사가 직접 쓴 게어를 새긴 것으로, 고덕게어라고 하여 불타행화도와 마찬가지로 22부가 회랑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풍우주랑의 내벽을 돌아 외벽으로 향하면, 외벽에는 보다 화려한 채색의 현대풍 그림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40부의 선화선화와 86부의 호생도입니다. 선화선화에서의 ‘선(禪)’이란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통일하여 깨달음을 얻는 일종의 수행 방법으로, 선화선화는 선에 대한 말과 그림을 뜻합니다. 이 곳의 선화선화는 성운대사가 선에 대해 말한 선화 100여귀 중 일부를 추려내어 그림과 글귀로 남긴 것입니다.
성운대사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교육이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문제라 생각하였고, 더 나아가 불교가 가장 적극적인 소위 ‘생명 교육’에 앞장서야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대사는 특별히 호생호심을 제창하는 풍자개 선생의 호생도를 선택하여 불타기념관 외벽 장식에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살생을 금하고 적극적으로 생명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주의 중생들과 자연 환경 등이 함께 공생하여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공존공영을 말하고자 하였습니다.
016만인조상대(萬人照相台)
8개의 불탑을 양 옆에 두고 성불대도 가운데를 걸어오다 보면, 불타기념관 기념 사진의 명소인 만인조상대가 나옵니다.37개의 계단 위에 올라서 동쪽을 향해 서면, 배경으로는 세계 최고 크기의 좌불상이 나오고, 몸을 서쪽으로 돌리면 8개의 불탑이 배경이 됩니다. 만인조상대의 37개 계단은 불교의 37도품(三十七道品), 즉 깨달음에 이르는 37개의 법을 상징합니다. 조금 전 8개의 불탑 중 8번째 불탑인 ‘팔도탑’이 의미하는 팔정도 역시 이 37도품 중 하나 입니다.
8개의 불탑을 양 옆에 두고 성불대도 가운데를 걸어오다 보면, 불타기념관 기념 사진의 명소인 만인조상대가 나옵니다.37개의 계단 위에 올라서 동쪽을 향해 서면, 배경으로는 세계 최고 크기의 좌불상이 나오고, 몸을 서쪽으로 돌리면 8개의 불탑이 배경이 됩니다. 만인조상대의 37개 계단은 불교의 37도품(三十七道品), 즉 깨달음에 이르는 37개의 법을 상징합니다. 조금 전 8개의 불탑 중 8번째 불탑인 ‘팔도탑’이 의미하는 팔정도 역시 이 37도품 중 하나 입니다.
017보리광장(菩提廣場)
만인조상대 37개 계단을 오르면 탁 트인 넓은 광장이 나오는데, 바로 보리광장입니다. 동시에 약 3만명의 사람들이 집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광장 양측으로는 중국 전통 양식으로 시간을 알리는 종루와 고루가 있는데, 좌측 종루의 종은 한국에서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18나한상이 광장을 둘러 싸듯이 광장 쪽을 향해 서있고, 그 뒤의 회랑에는 부조되어 있는 불타행화도와 성운대사의 찬불게(부처님을 찬양하는 불교적 시) 쓰여져 있습니다.각 종파나 사찰마다 모시고 있는 나한의 수가 서로 다른데,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16나한상이나 5백 나한상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이 곳 불타기념관의 본관 앞 광장에서는 18나한상을 볼 수 있습니다. 18나한은 부처의 대승불교에서 정형화된 석가모니 부처님의 10대 제자에, 가루타이, 빈두르, 주다반탁가 세 명의 존자와 항룡, 복호 나한, 그리고 세 명의 여성 나한인 대애도비구니, 우파자나비구니, 연화비구니까지 더하여 총 18명의 나한이 구성됩니다. 이 18나한상의 아래에는 그들의 역사 및 개오과정들이 부조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의 나한상에서는 비구니 승려들을 보기 어려운데, 성운대사께서 이 세상에는 남자 말고도 훌륭한 비구니도 많다 하여 3존의 비구니 상을 추가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본관에 들어서기 전 본관 양쪽으로 중국불교 팔종조사의 존상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행문을 중시한 선종 달마대사, 정토종 혜원대사, 계율종 도선대사, 밀종 선무외대사 등 네 분의 존상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해문을 중시한 천태종 지자대사, 화엄종 현수대사, 법상종 현장대사, 삼륜종 가상대사의 존상이 있습니다.
행문과 해문이라는 것은 지해와 수행을 일컫는 불교 용어로써, 행문은 실천적인 부분을, 해문은 인식적인 부분을 중시한다고 합니다.
만인조상대 37개 계단을 오르면 탁 트인 넓은 광장이 나오는데, 바로 보리광장입니다. 동시에 약 3만명의 사람들이 집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광장 양측으로는 중국 전통 양식으로 시간을 알리는 종루와 고루가 있는데, 좌측 종루의 종은 한국에서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18나한상이 광장을 둘러 싸듯이 광장 쪽을 향해 서있고, 그 뒤의 회랑에는 부조되어 있는 불타행화도와 성운대사의 찬불게(부처님을 찬양하는 불교적 시) 쓰여져 있습니다.각 종파나 사찰마다 모시고 있는 나한의 수가 서로 다른데,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16나한상이나 5백 나한상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이 곳 불타기념관의 본관 앞 광장에서는 18나한상을 볼 수 있습니다. 18나한은 부처의 대승불교에서 정형화된 석가모니 부처님의 10대 제자에, 가루타이, 빈두르, 주다반탁가 세 명의 존자와 항룡, 복호 나한, 그리고 세 명의 여성 나한인 대애도비구니, 우파자나비구니, 연화비구니까지 더하여 총 18명의 나한이 구성됩니다. 이 18나한상의 아래에는 그들의 역사 및 개오과정들이 부조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의 나한상에서는 비구니 승려들을 보기 어려운데, 성운대사께서 이 세상에는 남자 말고도 훌륭한 비구니도 많다 하여 3존의 비구니 상을 추가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본관에 들어서기 전 본관 양쪽으로 중국불교 팔종조사의 존상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행문을 중시한 선종 달마대사, 정토종 혜원대사, 계율종 도선대사, 밀종 선무외대사 등 네 분의 존상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해문을 중시한 천태종 지자대사, 화엄종 현수대사, 법상종 현장대사, 삼륜종 가상대사의 존상이 있습니다.
행문과 해문이라는 것은 지해와 수행을 일컫는 불교 용어로써, 행문은 실천적인 부분을, 해문은 인식적인 부분을 중시한다고 합니다.
018불타기념관 본관(本館)
불타기념관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시기 위하여 건축된 건물로써, 그 중 본관은 불타기념관의 주요 건축물일 뿐만 아니라, 부처의 진신사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본관의 토지 면적은 약 4000평으로, 내부에는 지하 2층, 지상 5층의 건물입니다. 본관 내에는 불아사리를 공양하는 공간 이외에도,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대각당 및 여러 전시 공간이 있습니다.
본관의 내부 주요 시설은 크게 삼전, 팔관, 대각당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삼전과 네 개의 기념관이, 2층에는 대각당과 4개의 미술관이 있습니다. 3층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본관의 각 모서리에 4개의 보탑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를 사성제탑이라고 합니다. 각 탑의 장경각에는 전 세계 수 백만의 사람들이 필사하여 봉헌한 ‘심경’이 보관되고 있습니다.
1) 500 존 부처님 목조상
본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나무로 만든 거대한 조각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이 나무 조각 안에 수 많은 부처님들이 수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수가 무려 500존이라고 합니다.
이 조각상은 사실 2013년 11월 중국의 한 예술가가 제작하여 기증한 것으로, 독실한 불교신자인 그가 불타기념관을 방문한 후 큰 감동을 하여 이곳에 어울릴 만한 조각을 만들어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곳을 지나면 사진 촬영이 제한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낙가산관음전(普陀洛伽山觀音殿)
이 곳은 천수천안관음보살을 공양하는 곳으로, 대만의 배우이자 유리 예술가인 양후이샨이 제작에 관여하였습니다. 천수천안관음보살이 자비를 상징하는데, 이는 불타기념관의 정신과 상통하여 본관을 찾아오는 참관객들이 가장 먼저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천수천안관음 상의 맞은 편에는 중국의 용문석굴에서 발견된 천수천안관음 상의 그림이 있는데, 바로 이 그림을 토대로 조각을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전내 바닥은 모두 크리스털로 구성되어 있고, 벽에는 33존의 관음이 빛나고 있는데, 자태가 모두 달라 7층의 빛과 그림자가 마치 첩첩이 무궁한 화엄세계를 나타내는 듯 합니다.
천수천안관음보살의 유래로는, 고대 인도의 한 왕이 갑작스럽게 눈이 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세 딸에게 눈을 줄 수 없나 묻자, 첫째 딸은 돈에 눈이 멀어서, 둘째 딸은 권력에 눈이 멀어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눈을 줄 수 없다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셋째 딸은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에 선뜻 자신의 눈을 주겠다고 하였는데, 이에 감동한 부처님이 그녀에게 천 개의 눈과 손을 주어 세상 만물을 다 꿰뚫어볼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3) 금불전(金佛殿)
금불전에서는 태국 국왕이 기증한 금불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진신 사리를 인도에서 대만으로 이동하는 길에 히말라야 부근을 지날 일이 있었는데, 이때 태국 국왕의 조언으로 당시 히말라야 지역에서 발생했던 내전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성운 대사가 감사의 뜻으로 부처님의 치아 사리를 태국에 먼저 1년 간 전시하였는데, 1년 후 태국 국왕이 사리를 반환하면서 이 금불상을 함께 선물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금불상은 남과 북에서 따로 전승되어 내려오는 불교문화의 교류와 융화를 상징하며, 동시에 동남아 최대 크기의 금불좌상입니다.
전 내의 다른 시설물들도 격조를 잃지 않고 있는데, 천장에는 연화 모양의 토템이 있고, 벽면에는 육천여 존의 작은 불상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또 네 개의 기둥에는 ‘금강반야파나밀경’ 등의 경문들이 쓰여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경건하게 예배 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향을 피워 복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전 내 좌우 양측에는 법어상자가 있어 참관객들이 법어를 구하기도 합니다.
4) 옥불전(玉佛殿)
옥불전은 불타기념관 본관에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셔둔 곳입니다. 옥불전 내에는 미얀마의 진귀한 백옥으로 만든 와불이 모셔져 있으며 와불상 위로 보이는 작은 함에 바로 부처님의 진신 치아 사리가 모셔져 있습니다. 양 옆으로 보이는 문구는 진신사리를 모시는 기념으로 성운대사가 직접 쓴 것입니다.
불상 양 옆으로는 각각 한 부의 옥 조각품이 있는데, 동방 유리세계와 서방 극락세계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전 내 양측 벽면에는 향목으로 세계 각국의 서로 다른 형식의 보탑들을 마치 탑림과 같이 조각하였는데 이는 이곳이 바로 부처의 성지임을 상징합니다. 이곳에서도 공양뿐만 아니라 경전을 옮겨 적을 수 있습니다.
본래 이 옥불전 역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시간 제한 없이 들어가서 관람할 수 있었으나,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이유로 매시 정각마다 일정한 수의 인원들만 참관이 가능하도록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5) 불교절경(佛教節慶)
모든 종교에는 그 주교 혹은 신앙의 대상을 기념하는 명절이 존재하는데, 이곳 전시관에서는 각 월별로 불교의 주요 명절을 각종 조형물이나 영상 등을 통해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삼보절이라 하여 특별히 중요한 명절이 있는데 음력 4월 초팔일인 ‘불보절’, 7월 15일 ‘증보절’, 12월 초팔일 ‘법보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외에 1년 4계절 중 중국에는 아주 많은 부처와 보살에 대한 명절이 있는데, 사원 및 민간에서 축제나 법회, 혹은 관련된 여러 활동들을 하며, 이는 불교와 민간 사이의 고유한 문화, 풍습, 사상 등이 서로 융합되어 발전한 불교 신앙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월 미륵불 성탄:불교절경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사미와 동자승들이 미륵불 위에 올라 장난치거나 수행하는 모습인 ‘백자희미륵’을 볼 수 있습니다.
2월 관음보살성탄:관음보살의 탄생일이 있는 2월에는 신도들에게 삼보일배하게 하여 보살의 자비와 지혜를 배우게끔 하는데, 이 전시관 내에는 삼보일배하는 신도들의 모형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월 신종추원 청명절 : 신종추원은 부모의 장례를 엄숙히 하고 조상의 제사를 정성스레 올린다는 뜻으로, 3월에는 효친보은의 청명집회를 열어 선조들에게 극락왕생을 빌고 복과 지혜가 많아지길 기원한다고 합니다.
4월 불탄절 : 이 곳 구역은 각지의 부처님 오신날의 성황을 나타내며, 탄생불 상에 물을 붓는 욕불식 혹은 관불식을 할 수 있습니다. 옛날 석가모니가 탄생하실 때 하늘에서 제석천 등 신들이 내려와 탄생불을 향수로 목욕시켰다는 설에 따라 매년 4월 부처님 오신 날에 욕불식을 거행한다고 합니다.
처음 물을 떠서 탄생불의 왼쪽 어깨에 부은 후 “좋은 일”을 기원하고, 다음 두 번째 물을 떠서 오른 어깨에 부은 후 “좋은 말”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왼쪽 어깨에 물을 부은 후 “좋은 마음”을 바란 후 일어나셔서 절을 하시면 됩니다.
6월 관음보살성도일:성도일이란 큰 깨달음을 얻은 날로써, 엄숙한 대비참법회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비주를 독송하면서 죄업의 소멸을 기원하고 몸과 마음의 병에서 탈피하고 현생을 구제하며 모든 일이 원만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7월 결하안거 : 하안거 혹은 안거는 불교의 승려들이 여름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수행에만 전념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결하안거는 약 3개월에 달하는 하안거의 마지막 날을 말합니다. 보통 4월 14일에서 7월 15일까지를 하안거 기간으로 하는데 이는 인도의 몬순기간이기도 합니다. 과거 인도의 승려들이 장마기간에는 밖에 나가기도 어렵고, 또한 나가면 나무를 상하게 하거나 비를 맞으려 나오는 벌레들을 죽일 수도 있어 살생계를 범하지 않기 위해 아예 이 기간에 외출을 금하고 수행과 참선에 힘쓴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곳 전시 구역에서는 승려가 선좌, 염불, 정신 수양하는 등의 모습을 모형과 벽화를 통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칠월 우란분은 7월 보름날 거행하는 불교행사로써 죽은 이의 영혼에 음식을 바쳐 거꾸로 매달린 사람의 고통을 구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행사로, 목건련존자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하여 시주를 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합니다.
9월 약사불 성탄 : 이 곳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약사등을 점화하면, 약사불의 가피를 받아 심신이 건강해지고 평안과 복이 온다고 합니다. 동전을 넣고 아래 부분의 판 위에 본인의 이름을 쓰면 가운데 화면에서 이름이 떠오르게 되고 이로써 심신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11월 아미타불 성탄 : 아미타불 성탄절이 있는 11월 구역에서는 ‘불칠법회’의 의의와 거행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칠이란 염불로 정진하는 것으로, 불칠법회는 끊임없이 염불을 외며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집회입니다.
12월 법보절(法寶節) : 음력 12월 8일은 부처님이 성도하신 날로, 여기서는 법보절이라 불리지만 국내에서는 성도일이라고 합니다. 이날은 싯다르타가수행 끝에 깨달음을 얻어 성인으로 다시 태어난 날로, 불교계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입니다. 싯다르타가 고행을 통한 수행을 중단하고 다시금 공양을 받은 첫 음식이 바로 한 여인이 바친 쌀과 우유로 만든 죽인데, 이를 기념하여 지금까지도 이 날에는 오곡과 과일 등을 끓여 만든 죽을 공양하고 나누어 먹습니다. 이를 불교에서는 ‘납팔죽’이라고 하고 이곳 불광사에서는 ‘평안죽’이라고도 합니다.
불광법어구지혜 : 회전하는 돌림판을 돌려서 화살표가 가리키는 ‘평’, ‘안’, ‘길’, ‘상’ 네 글자 중 하나를 옆에 있는 법어 상자에서 뽑으시면 됩니다.
길상평안대회가 : 경건한 마음으로 양손을 내밀면, 손바닥 위에 길상, 혹은 평안이라는 글자가 비추어지고 간절히 빌면 손바닥 위의 글이 의미하는 것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곳 불타기념관에서 여러분들께 드리는 마음의 선물입니다.
6) 부처의 일생관(佛陀的一生)
이 곳의 ‘4D영화관’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불교 관련 4D 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성운대사의 강론 내용을 그대로 영화화한 것으로, 3D 안경을 착용함으로써 성불하기 전의 싯다르타 태자의 감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관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처의 일생을 여러 인형과 영상을 통해 부처의 탄생 / 성장/ 출가 / 고행 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성해 두었습니다.
7) 불광산 역사관(佛光山宗史館)
불타산 불타기념관에는 대중들이 불광산의 개산 인연과 미래 전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본관 1층에 ‘불광산 역사관’이라는 전시홀을 만들어 인간불교의 발전 역사를 실제 기록에 입각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불광산은 1967년 개산 이래에, 성운대사께서 제창한 불광산 4대 종지에 따라 ‘문화로 불법을 퍼뜨리고,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자선으로 사회 복지를 증진하고, 수행으로 인간을 정화한다.’라는 구호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인간불교 및 정화인심(사람의 마음을 순화시킨다)의 불교 사업은 오대양 육대주로 퍼져 많은 이들의 생활 속에 녹아 들어 있습니다.
본 전시관에서는 성운대사의 출생과 출가를 포함하여 불교 전파, 불광산 개산, 국제불광회 설립, 4대 이념에 입각한 홍법 사업 등에 대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홀은 주로 불광산의 발생 인물, 사건, 물건들을 일관되게 연결하여 전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샌드 아트를 활용하여 대사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소개하거나, 청년 시절 불법을 전하기 위해 직접 타고 돌아다녔던 자전거 등을 전시하여 현장에서 참관객들에게 영상과 음향이 어우러진 전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곳 전시관에서는 불광사의 4대 종지를 터치식 PC나 영화, 음향 효과 및 각종 관련 물품에 결합하여 전시함으로써, 불광사의 문화, 교육, 자선, 수행 등의 성취를 보다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8) 불교 지궁 복원(佛教地宮還原)
불타기념관에는 사리를 봉양하는 공간뿐 아니라, 특별히 설계된 48좌의 지하 궁전이 존재합니다. 이 지궁은 각종 문물을 보관하기 위한 장소로써 백 년에 한 좌씩 공개하여 향후 후손들이 세기의 유산을 목도할 수 있고, 인류의 문화를 끊임없이 이어져 나갈 수 있게끔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각계 계층의 인물들이 마음을 모아 그들의 소장품들을 기부하였으며, 현재 지궁에는 여러 보물과 문화유산들 134품 가량 보관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도 이 지궁에서는 다음 백 년을 위해 카운트 다운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섬서성 북풍현 법문사의 지궁을 본떠 지은 이곳은 그 안의 문물이나 현장, 그리고 지궁에서 출토된 보물들을 복제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이 전시 구역은 문화, 교육, 예술, 역사를 융합하여 시공을 초월해 미래와 이어져서 이 성물들이 후대에 이어지고, 교화의 기능을 계속 발휘하여, 인간불교의 진실하고 선량하고 아름다운 시대 이념이 드러나기를 바라며 계획되었습니다.
전시관의 중앙에는 또 다른 부처님의 사리가 있는데, 이는 옥불전에 있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에서 나온 일종의 재생 사리입니다. 다른 말로 분신 사리라고도 하는데, 부처님의 사리는 스스로 재생, 혹은 분신이 가능하여 곧은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그 수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곳 지하궁전에서는 부처님 치아사리의 재생 사리를 모시고 있는데 그 수가 무려 200과가 넘는다고 합니다.
9) 대각당(大覺堂)
성운대사는 문화, 교육, 자선, 수행을 4대 지향점으로 삼아 불광산과 불타기념관을 창건하였는데, 특히 본관에 위치한 다목적 2000여석 규모의 대각당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본관 3층의 공간 계획은 2000여명의 신도들을 수용할 수 있고, 마치 친근한 부처와 같이 감상하며, 여러 최신 장비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더 다양한 형식의 공연, 강연, 집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곳 대각당은 하나의 종교 시설에 그치지 않고 국제적 수준을 갖춘 전문적인 공연장으로, 향후 여러 문화 예술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대만의 문화 예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국제 교류의 장으로써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불타기념관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시기 위하여 건축된 건물로써, 그 중 본관은 불타기념관의 주요 건축물일 뿐만 아니라, 부처의 진신사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본관의 토지 면적은 약 4000평으로, 내부에는 지하 2층, 지상 5층의 건물입니다. 본관 내에는 불아사리를 공양하는 공간 이외에도,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대각당 및 여러 전시 공간이 있습니다.
본관의 내부 주요 시설은 크게 삼전, 팔관, 대각당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삼전과 네 개의 기념관이, 2층에는 대각당과 4개의 미술관이 있습니다. 3층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본관의 각 모서리에 4개의 보탑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를 사성제탑이라고 합니다. 각 탑의 장경각에는 전 세계 수 백만의 사람들이 필사하여 봉헌한 ‘심경’이 보관되고 있습니다.
1) 500 존 부처님 목조상
본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나무로 만든 거대한 조각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이 나무 조각 안에 수 많은 부처님들이 수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수가 무려 500존이라고 합니다.
이 조각상은 사실 2013년 11월 중국의 한 예술가가 제작하여 기증한 것으로, 독실한 불교신자인 그가 불타기념관을 방문한 후 큰 감동을 하여 이곳에 어울릴 만한 조각을 만들어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곳을 지나면 사진 촬영이 제한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낙가산관음전(普陀洛伽山觀音殿)
이 곳은 천수천안관음보살을 공양하는 곳으로, 대만의 배우이자 유리 예술가인 양후이샨이 제작에 관여하였습니다. 천수천안관음보살이 자비를 상징하는데, 이는 불타기념관의 정신과 상통하여 본관을 찾아오는 참관객들이 가장 먼저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천수천안관음 상의 맞은 편에는 중국의 용문석굴에서 발견된 천수천안관음 상의 그림이 있는데, 바로 이 그림을 토대로 조각을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전내 바닥은 모두 크리스털로 구성되어 있고, 벽에는 33존의 관음이 빛나고 있는데, 자태가 모두 달라 7층의 빛과 그림자가 마치 첩첩이 무궁한 화엄세계를 나타내는 듯 합니다.
천수천안관음보살의 유래로는, 고대 인도의 한 왕이 갑작스럽게 눈이 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세 딸에게 눈을 줄 수 없나 묻자, 첫째 딸은 돈에 눈이 멀어서, 둘째 딸은 권력에 눈이 멀어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눈을 줄 수 없다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셋째 딸은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에 선뜻 자신의 눈을 주겠다고 하였는데, 이에 감동한 부처님이 그녀에게 천 개의 눈과 손을 주어 세상 만물을 다 꿰뚫어볼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3) 금불전(金佛殿)
금불전에서는 태국 국왕이 기증한 금불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진신 사리를 인도에서 대만으로 이동하는 길에 히말라야 부근을 지날 일이 있었는데, 이때 태국 국왕의 조언으로 당시 히말라야 지역에서 발생했던 내전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성운 대사가 감사의 뜻으로 부처님의 치아 사리를 태국에 먼저 1년 간 전시하였는데, 1년 후 태국 국왕이 사리를 반환하면서 이 금불상을 함께 선물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금불상은 남과 북에서 따로 전승되어 내려오는 불교문화의 교류와 융화를 상징하며, 동시에 동남아 최대 크기의 금불좌상입니다.
전 내의 다른 시설물들도 격조를 잃지 않고 있는데, 천장에는 연화 모양의 토템이 있고, 벽면에는 육천여 존의 작은 불상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또 네 개의 기둥에는 ‘금강반야파나밀경’ 등의 경문들이 쓰여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경건하게 예배 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향을 피워 복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전 내 좌우 양측에는 법어상자가 있어 참관객들이 법어를 구하기도 합니다.
4) 옥불전(玉佛殿)
옥불전은 불타기념관 본관에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셔둔 곳입니다. 옥불전 내에는 미얀마의 진귀한 백옥으로 만든 와불이 모셔져 있으며 와불상 위로 보이는 작은 함에 바로 부처님의 진신 치아 사리가 모셔져 있습니다. 양 옆으로 보이는 문구는 진신사리를 모시는 기념으로 성운대사가 직접 쓴 것입니다.
불상 양 옆으로는 각각 한 부의 옥 조각품이 있는데, 동방 유리세계와 서방 극락세계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전 내 양측 벽면에는 향목으로 세계 각국의 서로 다른 형식의 보탑들을 마치 탑림과 같이 조각하였는데 이는 이곳이 바로 부처의 성지임을 상징합니다. 이곳에서도 공양뿐만 아니라 경전을 옮겨 적을 수 있습니다.
본래 이 옥불전 역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시간 제한 없이 들어가서 관람할 수 있었으나,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이유로 매시 정각마다 일정한 수의 인원들만 참관이 가능하도록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5) 불교절경(佛教節慶)
모든 종교에는 그 주교 혹은 신앙의 대상을 기념하는 명절이 존재하는데, 이곳 전시관에서는 각 월별로 불교의 주요 명절을 각종 조형물이나 영상 등을 통해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삼보절이라 하여 특별히 중요한 명절이 있는데 음력 4월 초팔일인 ‘불보절’, 7월 15일 ‘증보절’, 12월 초팔일 ‘법보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외에 1년 4계절 중 중국에는 아주 많은 부처와 보살에 대한 명절이 있는데, 사원 및 민간에서 축제나 법회, 혹은 관련된 여러 활동들을 하며, 이는 불교와 민간 사이의 고유한 문화, 풍습, 사상 등이 서로 융합되어 발전한 불교 신앙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월 미륵불 성탄:불교절경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사미와 동자승들이 미륵불 위에 올라 장난치거나 수행하는 모습인 ‘백자희미륵’을 볼 수 있습니다.
2월 관음보살성탄:관음보살의 탄생일이 있는 2월에는 신도들에게 삼보일배하게 하여 보살의 자비와 지혜를 배우게끔 하는데, 이 전시관 내에는 삼보일배하는 신도들의 모형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월 신종추원 청명절 : 신종추원은 부모의 장례를 엄숙히 하고 조상의 제사를 정성스레 올린다는 뜻으로, 3월에는 효친보은의 청명집회를 열어 선조들에게 극락왕생을 빌고 복과 지혜가 많아지길 기원한다고 합니다.
4월 불탄절 : 이 곳 구역은 각지의 부처님 오신날의 성황을 나타내며, 탄생불 상에 물을 붓는 욕불식 혹은 관불식을 할 수 있습니다. 옛날 석가모니가 탄생하실 때 하늘에서 제석천 등 신들이 내려와 탄생불을 향수로 목욕시켰다는 설에 따라 매년 4월 부처님 오신 날에 욕불식을 거행한다고 합니다.
처음 물을 떠서 탄생불의 왼쪽 어깨에 부은 후 “좋은 일”을 기원하고, 다음 두 번째 물을 떠서 오른 어깨에 부은 후 “좋은 말”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왼쪽 어깨에 물을 부은 후 “좋은 마음”을 바란 후 일어나셔서 절을 하시면 됩니다.
6월 관음보살성도일:성도일이란 큰 깨달음을 얻은 날로써, 엄숙한 대비참법회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비주를 독송하면서 죄업의 소멸을 기원하고 몸과 마음의 병에서 탈피하고 현생을 구제하며 모든 일이 원만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7월 결하안거 : 하안거 혹은 안거는 불교의 승려들이 여름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수행에만 전념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결하안거는 약 3개월에 달하는 하안거의 마지막 날을 말합니다. 보통 4월 14일에서 7월 15일까지를 하안거 기간으로 하는데 이는 인도의 몬순기간이기도 합니다. 과거 인도의 승려들이 장마기간에는 밖에 나가기도 어렵고, 또한 나가면 나무를 상하게 하거나 비를 맞으려 나오는 벌레들을 죽일 수도 있어 살생계를 범하지 않기 위해 아예 이 기간에 외출을 금하고 수행과 참선에 힘쓴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곳 전시 구역에서는 승려가 선좌, 염불, 정신 수양하는 등의 모습을 모형과 벽화를 통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칠월 우란분은 7월 보름날 거행하는 불교행사로써 죽은 이의 영혼에 음식을 바쳐 거꾸로 매달린 사람의 고통을 구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행사로, 목건련존자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하여 시주를 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합니다.
9월 약사불 성탄 : 이 곳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약사등을 점화하면, 약사불의 가피를 받아 심신이 건강해지고 평안과 복이 온다고 합니다. 동전을 넣고 아래 부분의 판 위에 본인의 이름을 쓰면 가운데 화면에서 이름이 떠오르게 되고 이로써 심신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11월 아미타불 성탄 : 아미타불 성탄절이 있는 11월 구역에서는 ‘불칠법회’의 의의와 거행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칠이란 염불로 정진하는 것으로, 불칠법회는 끊임없이 염불을 외며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집회입니다.
12월 법보절(法寶節) : 음력 12월 8일은 부처님이 성도하신 날로, 여기서는 법보절이라 불리지만 국내에서는 성도일이라고 합니다. 이날은 싯다르타가수행 끝에 깨달음을 얻어 성인으로 다시 태어난 날로, 불교계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입니다. 싯다르타가 고행을 통한 수행을 중단하고 다시금 공양을 받은 첫 음식이 바로 한 여인이 바친 쌀과 우유로 만든 죽인데, 이를 기념하여 지금까지도 이 날에는 오곡과 과일 등을 끓여 만든 죽을 공양하고 나누어 먹습니다. 이를 불교에서는 ‘납팔죽’이라고 하고 이곳 불광사에서는 ‘평안죽’이라고도 합니다.
불광법어구지혜 : 회전하는 돌림판을 돌려서 화살표가 가리키는 ‘평’, ‘안’, ‘길’, ‘상’ 네 글자 중 하나를 옆에 있는 법어 상자에서 뽑으시면 됩니다.
길상평안대회가 : 경건한 마음으로 양손을 내밀면, 손바닥 위에 길상, 혹은 평안이라는 글자가 비추어지고 간절히 빌면 손바닥 위의 글이 의미하는 것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곳 불타기념관에서 여러분들께 드리는 마음의 선물입니다.
6) 부처의 일생관(佛陀的一生)
이 곳의 ‘4D영화관’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불교 관련 4D 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성운대사의 강론 내용을 그대로 영화화한 것으로, 3D 안경을 착용함으로써 성불하기 전의 싯다르타 태자의 감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관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처의 일생을 여러 인형과 영상을 통해 부처의 탄생 / 성장/ 출가 / 고행 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성해 두었습니다.
7) 불광산 역사관(佛光山宗史館)
불타산 불타기념관에는 대중들이 불광산의 개산 인연과 미래 전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본관 1층에 ‘불광산 역사관’이라는 전시홀을 만들어 인간불교의 발전 역사를 실제 기록에 입각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불광산은 1967년 개산 이래에, 성운대사께서 제창한 불광산 4대 종지에 따라 ‘문화로 불법을 퍼뜨리고,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자선으로 사회 복지를 증진하고, 수행으로 인간을 정화한다.’라는 구호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인간불교 및 정화인심(사람의 마음을 순화시킨다)의 불교 사업은 오대양 육대주로 퍼져 많은 이들의 생활 속에 녹아 들어 있습니다.
본 전시관에서는 성운대사의 출생과 출가를 포함하여 불교 전파, 불광산 개산, 국제불광회 설립, 4대 이념에 입각한 홍법 사업 등에 대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홀은 주로 불광산의 발생 인물, 사건, 물건들을 일관되게 연결하여 전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샌드 아트를 활용하여 대사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소개하거나, 청년 시절 불법을 전하기 위해 직접 타고 돌아다녔던 자전거 등을 전시하여 현장에서 참관객들에게 영상과 음향이 어우러진 전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곳 전시관에서는 불광사의 4대 종지를 터치식 PC나 영화, 음향 효과 및 각종 관련 물품에 결합하여 전시함으로써, 불광사의 문화, 교육, 자선, 수행 등의 성취를 보다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8) 불교 지궁 복원(佛教地宮還原)
불타기념관에는 사리를 봉양하는 공간뿐 아니라, 특별히 설계된 48좌의 지하 궁전이 존재합니다. 이 지궁은 각종 문물을 보관하기 위한 장소로써 백 년에 한 좌씩 공개하여 향후 후손들이 세기의 유산을 목도할 수 있고, 인류의 문화를 끊임없이 이어져 나갈 수 있게끔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각계 계층의 인물들이 마음을 모아 그들의 소장품들을 기부하였으며, 현재 지궁에는 여러 보물과 문화유산들 134품 가량 보관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도 이 지궁에서는 다음 백 년을 위해 카운트 다운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섬서성 북풍현 법문사의 지궁을 본떠 지은 이곳은 그 안의 문물이나 현장, 그리고 지궁에서 출토된 보물들을 복제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이 전시 구역은 문화, 교육, 예술, 역사를 융합하여 시공을 초월해 미래와 이어져서 이 성물들이 후대에 이어지고, 교화의 기능을 계속 발휘하여, 인간불교의 진실하고 선량하고 아름다운 시대 이념이 드러나기를 바라며 계획되었습니다.
전시관의 중앙에는 또 다른 부처님의 사리가 있는데, 이는 옥불전에 있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에서 나온 일종의 재생 사리입니다. 다른 말로 분신 사리라고도 하는데, 부처님의 사리는 스스로 재생, 혹은 분신이 가능하여 곧은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그 수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곳 지하궁전에서는 부처님 치아사리의 재생 사리를 모시고 있는데 그 수가 무려 200과가 넘는다고 합니다.
9) 대각당(大覺堂)
성운대사는 문화, 교육, 자선, 수행을 4대 지향점으로 삼아 불광산과 불타기념관을 창건하였는데, 특히 본관에 위치한 다목적 2000여석 규모의 대각당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본관 3층의 공간 계획은 2000여명의 신도들을 수용할 수 있고, 마치 친근한 부처와 같이 감상하며, 여러 최신 장비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더 다양한 형식의 공연, 강연, 집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곳 대각당은 하나의 종교 시설에 그치지 않고 국제적 수준을 갖춘 전문적인 공연장으로, 향후 여러 문화 예술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대만의 문화 예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국제 교류의 장으로써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019불광대불(佛光大佛)
불타기념관의 본관 바로 위 가장 높은 곳에 거대하고 장엄한 석가모니 상이 자애로운 눈으로 중생들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불광대불을 포함한 불타기념관의 높이는 108미터이며, 이는 약 36층 건물의 높이이자 에 상당합니다.
아래 본관을 위에 좌불하고 있는 불광대불만의 높이도 48m, 무게 1872t으로 세계 최고/최대 크기의 좌불상입니다.
불광대불의 웅장한 자태는 만들어진 공법이나 예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불광대불은 이 어마어마한 크기 외에도, 불광대불은 최단의 시공기간과 대만 자체에서 연구 / 개발한 구조와 자재만을 사용하여 지어졌다 합니다.
불타기념관의 본관 바로 위 가장 높은 곳에 거대하고 장엄한 석가모니 상이 자애로운 눈으로 중생들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불광대불을 포함한 불타기념관의 높이는 108미터이며, 이는 약 36층 건물의 높이이자 에 상당합니다.
아래 본관을 위에 좌불하고 있는 불광대불만의 높이도 48m, 무게 1872t으로 세계 최고/최대 크기의 좌불상입니다.
불광대불의 웅장한 자태는 만들어진 공법이나 예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불광대불은 이 어마어마한 크기 외에도, 불광대불은 최단의 시공기간과 대만 자체에서 연구 / 개발한 구조와 자재만을 사용하여 지어졌다 합니다.
020사성제탑(四諦塔)
사성제탑은 사성탑 혹은 사대보살탑이라고도 하며, 불타기념관의 네 모서리 부근에 건축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탑에는 서로 다른 보살을 모시고 있는데, 각각 자비의 관음보살 / 지혜의 문수보살 / 대원의 지장보살 / 대행의 보현보살을 봉양하고 있습니다. 관음보살, 문수보살, 지장보살, 보현보살을 흔히 4대 보살이라고도 불리며, 초기 불교의 근본적인 도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네 분의 보살 이름을 따서 각각의 탑을 관음탑, 문수탑, 지장탑, 보현탑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본래 사성제라는 이름은 불타의 핵심적 인생관을 나타내는 사상이자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로써, ① 인생의 현실은 괴로움으로 충만해 있다〔苦聖諦〕, ② 괴로움의 원인은 번뇌〔集〕때문이다〔集聖諦〕, ③ 번뇌를 없애면 괴로움이 없는 열반의 세계에 이르게 된다〔滅聖諦〕, ④ 열반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八正道)를 실천해야 된다〔道聖諦〕의 네 가지 언명(言明)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이 네 개의 탑은 네 분의 보살을 모시고 있는 것 외에도, 각각 이 사성제의 고통 / 번뇌 / 열반 / 팔정도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사성제탑은 사성탑 혹은 사대보살탑이라고도 하며, 불타기념관의 네 모서리 부근에 건축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탑에는 서로 다른 보살을 모시고 있는데, 각각 자비의 관음보살 / 지혜의 문수보살 / 대원의 지장보살 / 대행의 보현보살을 봉양하고 있습니다. 관음보살, 문수보살, 지장보살, 보현보살을 흔히 4대 보살이라고도 불리며, 초기 불교의 근본적인 도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네 분의 보살 이름을 따서 각각의 탑을 관음탑, 문수탑, 지장탑, 보현탑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본래 사성제라는 이름은 불타의 핵심적 인생관을 나타내는 사상이자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로써, ① 인생의 현실은 괴로움으로 충만해 있다〔苦聖諦〕, ② 괴로움의 원인은 번뇌〔集〕때문이다〔集聖諦〕, ③ 번뇌를 없애면 괴로움이 없는 열반의 세계에 이르게 된다〔滅聖諦〕, ④ 열반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八正道)를 실천해야 된다〔道聖諦〕의 네 가지 언명(言明)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이 네 개의 탑은 네 분의 보살을 모시고 있는 것 외에도, 각각 이 사성제의 고통 / 번뇌 / 열반 / 팔정도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021영산
불타기념관의 한쪽 면은 산에 기대어 있는데, 이는 바로 영산이라고 합니다. 아직 공사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향후에는 이 곳에 자그마한 굴을 여러 개 뚫어서 수행자들이 불타기념관을 보며 참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불타기념관의 한쪽 면은 산에 기대어 있는데, 이는 바로 영산이라고 합니다. 아직 공사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향후에는 이 곳에 자그마한 굴을 여러 개 뚫어서 수행자들이 불타기념관을 보며 참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022기원
본관을 마주하고 오른편에는 기원이라는 이름의 문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본래 기원은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이라는 이름에서 나왔는데, 고대 인도에 급고독장자라는 이름을 가진 자선가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부처님을 초청하여 기수라는 숲을 부처님이 설법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숲의 이름과 제공한 이의 이름을 따서 그곳을 기수급고독원이라고 불리었는데, 이 기수급고독원이 오늘날 불교사찰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타기념관 본관을 충분히 관람하고 나오셨으면, 살짝 옆으로 빠져 이 기원을 통해 예경대청 방향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기원 곳곳에 있는 보리수, 복숭아 나무 등 각양 각색의 수목 및 화초 원예가 경관을 이루고 있고, 이 밖에도 여러 조형물들이 있어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 합니다.
본관을 마주하고 오른편에는 기원이라는 이름의 문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본래 기원은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이라는 이름에서 나왔는데, 고대 인도에 급고독장자라는 이름을 가진 자선가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부처님을 초청하여 기수라는 숲을 부처님이 설법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숲의 이름과 제공한 이의 이름을 따서 그곳을 기수급고독원이라고 불리었는데, 이 기수급고독원이 오늘날 불교사찰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타기념관 본관을 충분히 관람하고 나오셨으면, 살짝 옆으로 빠져 이 기원을 통해 예경대청 방향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기원 곳곳에 있는 보리수, 복숭아 나무 등 각양 각색의 수목 및 화초 원예가 경관을 이루고 있고, 이 밖에도 여러 조형물들이 있어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 합니다.